또다시 움트는 생명...
홀로설수 없어 난.. 널 사랑해 햇 수로 벌써 6년 전인 2017. 3. 26일 노루귀를 담고 싶어 구봉도를 찾았다 이제 곧 또 다시 묵은 검불을 뚫고 새로운 생명들은 움을 틔우고 피어나겠지.. 또 다시 사람들의 발에 밟히고 상처나고 스러져 갈지라도.. 해마다 묵은 겨울을 밀치고 피어나는 저런 생명들을 볼때마다 우리네 사람도 단 한번만이라도 다시 삶을 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ㅋ 저 때만 해도 옆지기는 사진 좋아하는 날위해 한달에 서너번은 데리고 다녀 주었는데 이제는 자꾸만 움직이는걸 싫어 한다. 처음 한동안은 원망스럽고 성질도 났지만 이제는 그런 마음을 접기로 했다. 직장 관계로 멀리 떨어져 살면서 어쩔때는 한달에 한번도 못 만나는 옆지기.. 요즘들어 부쩍 체력이 달려 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