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원하지 않으니 부족한 것이 없다

記行 40

운문사 여행

When You Say Nothing at All - Alison Krauss 운문사... 아주 오랜 옛날 수십명의 비구니스님들의 군집예불 사진을 담고파서 찾았던 곳, 하지만 아픈 추억이...ㅎ 운문사는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하였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한국최대 비구니승가대학으로 현재 대략 26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이곳에서 경학을 수학하고, 계율을 수지봉행하고 있으며,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는 백장청규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다. 월송月松(천연기념물 제180호)를 포함 7개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다 나는 특히나 가을의 운문사를 좋아한다 운문사로 들어서는 종각루로 향하는 돌담길 위로 단풍이 흐드러지는 운문사는 사진인이면 모르는..

記行 2024.03.07

紀行 - 발왕산

3박 4일... 아니 4박 5일이었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발왕산... 올해는 눈구경을 정말 원없이 하는것 같다. 발왕산 용평리조트의 눈은 뿌리는 눈은 아니고 쌓여 있는 눈이었다. 하지만 내가 또 좋아하는 안개가 쉽게 잊지못할 장관이었다. 옆지기도 모처럼 이틀간의 휴가를 내고 출발한 강원도 여행.. 통창을 통해 보이는 전나무 숲속의 숙소 또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같다. 마치 숲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어 산림욕을 하는듯한 기분이었다. 케이블카의 왕복길이는 7.4Km 우리나라에서 최장의 길이라고 한다. 높이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어진 스카이워크에서 날씨가 좋은 날은 강릉바다까지 보인다고 한다. 사계절 느껴지는 감동은 모두 다르겠지만 내가 방문했던 날씨가 나는 제일 좋았다. 티켓구매도 모..

記行 2024.01.22

눈 출사를 떠나다...

2023. 12. 16 주말에 폭설이라고 뉴스에서 난리다. 여행자클럽에서 자작나무숲 상품이 확정이 났다. 눈보라 휘날리는 자작나무 숲... 생각만 해도 숨이 멎을만큼 행복하다. 하지만... 16일.. 지인의 전시회에 들리겠다고 해 놓았으니... 할수없이 옆지기에게 전화를 해서 공갈협박(?)을 했다. 눈보러 가고 싶다고... 요즘들어서 장거리운전에 자꾸만 꾀를 부리는 옆지기... 하지만 눈보라치는 미끌거리는 도로의 장거리운전보다 후환(?)이 더 무서웠으리라.. 오전중의 치루어야할 일좀 치루고 점심때 오겠다고...ㅋ 일단은 반은 성공 했다. 눈을 만나건 못 만나건~ 그것은 운명에 맡길수 밖에... 4호선을 타고 한번에 충무로역까지 가니 환승없이 한번에 전시회장이 있는 곳에는 도착을 했는데... 도착을 다해서..

記行 2023.12.17

죽파리 자작나무숲을 가다

두어 달을 움직이지 않다가 누군가의 소개로 알게된 여행모임에서 자작나무숲을 간다 하기에 신청을 했다 1월 5일로 날짜를 착각을 해서 쉬는 때인줄로 알고 평일여행이지만 신청을 했다 결국 회사에 연차를 내고 참석... 놀러가자고 연차를 써보기는 또 처음이다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상품이다 보니 경비는 거의 '꽁짜'라고 해도 될만큼 저렴했다 나는 경비보다는 모처럼의 여행에서 얻고 싶은 만족감이었다 자작나무숲... 워나악~ 자작나무를 좋아하다보니 기대감 뿜뿜~~ 건강상태는 별로 였지만 그동안 힘들었던 기분도 전환해 볼겸~ 신청을 했다 사당역에서 9시 출발.. 처음 참석하는 단체이다보니 일찌감치 서둘러서 집을 나섰다 사당역 도착은 8시가 막 넘은 시간.. 1번출구를 나서니 어디에서 기다려야 할지 난감했다 한곳에 너..

記行 2023.12.09

붉은 꽃대궐을 가다..

거침없는 사랑 - 서문탁 2023. 09. 23 불갑사&용천사 가지 말걸 그랬다 꽃무릇 출사... 내겐 징크스가 있다 2006년 쯤일까 당시 활동하던 포토아카데미라는 사진단체와 촬영을 갔다 당시 야후블로그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도무지 이유를 알수없는 내 블로그를 방문하던 이웃들끼리 아픈일이 있었다 그외에도 선운사를 개인적으로 두번인가 다녀 왔다 그때도 그랬다 언제나 아픈일이 생겼다 그후로는 가지 않았다 십여년동안... 그로부터 5년 전 다녀온 불갑사... 그때의 사진은 아직 꺼내지도 않고 폴더안에서 잠자고 있다 이번에는 두 곳을 가는 여행이었다 불갑사와 용천사... 두 곳이다 보니 아픈일도 두개나 생겼다 꽃무릇 징크스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었을 줄이야... 이제 앞으로는 꽃무릇 출사는 없을것 같..

記行 2023.09.28

잣향기푸른숲을 가다

안단테 안단테-ABBA 2023. 09. 02 잣향기푸른숲 아침가리를 다녀오고 처음 나선 길이었다 근 한달... 하(하)의 난이도... 그런데도 헉..헉.. 도로 저질체력으로 바뀌어 버렸나 보다ㅠㅠ 이번에는 꾀를 좀 부렸다 지난 춘천여행때 써보니 꽤 괞찬은것 같아서 휴대폰 앱을 이용해 이번 후기를 만들어 볼생각이었다 GPS를 기반으로 지나온 행적에 사진을 넣어서 영상으로 만들수 있는... 나의 이동경로가 지도위에 곳곳의 사진들과 함께 한눈에 들어 온다 폭망했다ㅠㅠㅠㅠㅠㅠㅠ 핸드폰은 3번이나 베터리앵꼬가 나고 옆지기꺼 슈퍼울트라 초고속충전기도 강탈해 왔건만 계속되는 휴대폰베터리와의 씨름... 카메라 들었다가 휴대폰앱에 사진 담았다가... 속으로 생각했다 왜 이 고생을 사서 하지?!?!?! 그래도 다음에 또..

記行 2023.09.08

아침가리 계곡

어린시절-이용복 아침 7시 잠실역... 주얼리님을 만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여행자클럽 버스가 온다 근데 방향이 아침가리가 아니었다 봉화우구지리 숲... 가이드님이 누구실까? 쫑긋거리며 바라보았다 ㅋㅋㅋ한용현쌤이었다 어라~! 또다시 버스 한대가 봉화행 앞쪽에 정차하더니 이번엔 이기철쌤이 내리신다 우와~~ 씬나! 쒼나!!!ㅋㅋㅋ 오랫만에 참석한 여행에 여행자클럽가이드님들 무더기로 뵙는다 회원님들도 여러여행지에서 뵈었던 분들이 많이 보인다 내가 완젼~ 여행자클럽 식구 같은 기분이었다ㅎㅎㅎ 출발전날 주얼리님으로 부터 문자가 날라왔다 스틱은 있는지 아쿠아신발 없으면 등산화도 버려도 될거 신어야 한다고 중식제공하니 도시락은 안싸도 된다고... 참나.. 내가 언닌데 자기가 언니 같네~ㅎㅎ 두번째 만난 동기쌤~ 곰배령..

記行 2023.08.12

치악산 둘레길...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 너무나 예뻤던 치악산 잣나무 숲길.. 한 박자 늦추고 깊은 숨 들이 마시고... 삶을 은유 하며... 2023. 7. 15 청태산 및 치악산 둘레길 트레킹 두 곳을 신청해 놓았는데 장염이 발생하였다 또 다시 입원을 하여야 하나...?!?! 일년에도 몇번 치루는 행사... 예전 선자령 1차 도전때는 응급실가서 약타먹고 도전했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늘 말한다 "미쳐써~~~"ㅎ 잠실역에서 청태산행 버스에 올랐다 이기철쌤~ "이 까짓 비 쯤이야~~ 멋진분들 이십니다!!" 그날 여클에서는 울 버스 한대 딸랑~ 출발 하였다지요? 대표님.. 노심초사 하셨으리라 여겨 집니다 무사히 잘 다녀 왔습니다~!!! 이렇게 서두에 무사귀환을 언급함은.. 그날 정말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운..

記行 2023.07.19

계족산 & 장태산을 가다

음악 - 송학사 계족산 및 장태산... 인터넷 검색을 했다 계족(鷄足), 닭의 다리라는 뜻 고도 429M... 동네 앞산 정도의 높이이다 이제는 살짝 체력도 자신감이 붙은데다 웹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 두번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세상 처음듣는 이름에~ 높지도 않은 산성사진이 그렇게 멋지다니~~ 새벽버스를 타고 퇴계원을 지나는데 왕숙천위로 물안개가 피어난다 나참 바다나 강에서 물안개가 피는 것은 보았지만 천(川)에서 물안개가 피는 광경은 또 처음... 웬지 작은설레임이 일기 시작했다 양재역에서 드뎌~ 초록버스가 도착하고 문이 열리는데.. 모야~?! 용현 쌤이자나~~~ 놀래 자빠졌다ㅋㅋㅋ 나 : "어떻게 된거예요~?" 용현쌤 : "....(대답은 비밀)..."사모님때문에 공개되면 안된다고 하신다~프흐흐.. ..

記行 2023.07.12

용늪을 가다

음악 - 백일몽 2023. 06. 17 용늪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97년에는 대암산 용늪이 우포늪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재 되었다 -다음백과 발췌- 지난 통일이음길 트레킹 이후로 두번째 만나뵌 해바라기님... 이상하다 내눈에 콩깎지가 씌었나 보다ㅋㅋ 여행자 클럽 가이드님들은 왜 이렇게 하나 같이 멋지신지....^^; 42인승(?) 버스에 만석으로 출발한 대암산 용늪~ 웹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만 보고 늪을 돌며 트레킹 하는줄~~~~ㅠㅠ 그동안 난이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곰배령은 용늪에 1위 자리를 내어 주었다 버스로 7km 가량을 오르고 버스를 내린곳부터 큰용늪까지는 4.7km 가량 ..

記行 2023.07.12

고령여행... 왕의길 현의노래...

2023. 6. 10 인물 사진을 담으려면 단렌즈인 70-200을 들고 가야한다 내 장비중에 젤로 무거운... 인물사진 전용렌즈란 85mm 여친렌즈이지만~ 내게는 없으니~~~ 요즘은 꽤가나서 왠만하면 28-135mm만 들고 다닌다 이 렌즈는 그야 말로 풍경전용 렌즈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 젤로 헝그리 렌즈...ㅋㅋ 준망원에 광각까지 겸비 했으니 전천후이기는 하지만~ 단렌즈에 비해 결과물이 늘 아쉽다 기행기를 쓰는데는 화질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보니 요즘은 그냥 이녀석만 들고 다닌다 한때는 처분해 버리려 했던 녀석이 요즘 효자노릇 하고 있다ㅋㅋㅋ 이번 고령여행도 물론 이녀석이 동행했다 무거운 망원렌즈 들고 왕의 능선을 오를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를 않았다 1박2일이다 보니 긴 시간에 회원님들 사진도..

記行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