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원하는 것이 없으니 부족한 것이 없다

비둘기낭

시에나찬가 옛날 사진가협회에서 몇번 갔던 곳이다. 이 곳에 와서 주변에 사진찍을 만한곳을 검색하다가 이 곳에서 이렇게 가까운곳에 비둘기낭이 있다는 것에 깜놀 했다ㅋㅋ원래는 다른 원하던 모습이 있었는데... 찍어 와서 작업 하다가 날렸다..ㅠㅠㅠㅠ옛날에는 내려가는 데크도 없는 자연상태에다 차단시설이 없었는데 지금은 천연기념물 보호 때문에 예약을 하지않으면 들어 갈수가 없다고 한다 위에 컷은 마침 예약하고 들어갔던 사람들 따라 내려 갔다가 담은 사진.... 원래는 주차장에 주차한뒤 가장 가까운 곳인 비둘기낭을 찾았지만 문은 굿세게 잠겨 있었다 시간은 8시도 되지않았기에 너무 시간이 일러서인가보다 생각하고 하늘다리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혹여나 문이 열렸을려나 하고들어가 보니 마침 단체..

記行 2026.09.01 2

산정호수

Carol Kidd - When I Dream 산정호수는 주차장이 윗쪽에 있는 '상동주차장'과 아래쪽에 있는 '하동주차장'이 있다 이곳은 하동주차장... 이 곳의 중심생활권인 운천을 나가노라면 늘 지나는 하동주차장...늘 궁금했던 저 다리..산정호수 둘레길중의 일부 이다 그리고 그 아래로 비가 많이 올때면 폭포가 흘러 내린다꼭 한번 저 위에서 서 보고 싶었다 어떤 풍경이 보여 지는지... 그래서~퇴근을 하고 부리나케 달려 갔다저 다리위에서 보는 풍경을 확인 해 보고 싶어서.. 이름하여 구름다리 였다 산정호수 둘레길중의 일부, 윗 쪽에 보이는 하동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방향... 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하동주차장,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폭포는 흐르지 않고 있었다 저멀리 한화리..

나의 이야기 2026.08.21 15

살것 같다

엘리제를 위하여 욘석이 양재에 있는 한의원에서 나를 따라 왔다 속옷에 붙어서ㅋ 7일이 입추 오늘이 3일째 아침... 살것 같다 4월에 올라와서 5월에 교통사고가 났다 6월에 또 났다 5월 사고는 내가 받은거라 몸은 아픈 줄 모르고 지나 갔다 사고 처리중에 장염으로 철원에 있는 병원을 가던 중 골프장에서 나오던 차량이 직진하고 있는 나를 들이 받았다 아직 두 사고는 해결이 안되고 있다 5월에 사고는 접촉사고 였다 그 차에는 놀러 갔다오던 젊은 부부가 사내아이 셋과 친척, 해서 여섯이 타고 있었는데 대인접수를 하고 병원 투어를 다닌단다 보상금 많이 받으려고ㅠㅜ 내가 차선변경을 하려다 선을 넘어 들이민 내차 머리를 상대차가 긁고 스쳐서 살짝 긁힌 자국이 났을 뿐인데... 보험사에서 보상..

나의 이야기 2026.08.12 8

꽃지는 저녁

황진이ost - 헤어화 꽃지는 저녁 - 정호승 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이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이 곳으로 오고 얼마 되지 않은 때.. 낯설고 익숙치 않은 변화된 생활에 적응하려 가진 애를 쓰고 있었다 도량 안에는 영산홍도 그 서러운 붉음을 미련없이 땅바닥에 쏟아 붓고 있었지만 오며 가며 녀석들을 담기는 해야 겠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도량관리를 하는 처사님은 이틀이 멀다하고 경내의 화단을 정리하며 잡풀은 고사하고 온갖 자연에서 피어나는 야생화도 가차없이 제초기로 밀어내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寫眞斷想 2026.06.22 9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엘리제를 위하여-피아노 쌍계사 생활을 접고 이곳에 와서 살면서제가 마음 붙이고 즐거움을 느끼는 녀석들 입니다아침, 저녁 저 녀석들을 바라보며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지금 제가 사는 낙(樂) 입니다ㅎㅎ이뿌지요~?이 곳에 익숙해(?) 질때까지...헤량을 베풀어 주시옵기를요~^^; 야생화 화원을 들러서 드넓은 화원을 1시간 넘게 탐색을 해서 겨우 한 녀석 마음에 드는 녀석....사장님 말씀 하신다 "저기 꽃이 많이 핀것도 많은데...""아니요~ 저는 이런게 좋아요 무데기로 피어 있는 꽃들보다 한떨기 가련하게 피어 있는..." 이 녀석도 이다 설난초가 화분 가득~ 피어 있는 것도 많았지만 왠지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살아가는 듯한 모습이 나를 닮아서 일까...

나의 이야기 2026.06.07 11

꽃길..

봄이오면-김윤아 작년 막 벛꽃 시즌에 이 곳에 왔다. 그때는 행사때문에 은행을 하루에도 서너번씩 다녀야 했다. 벛꽃은 흐드러지고 꽃비는 속절없이 흩날렸지만... ㆍ벛ㆍ꽃ㆍ은 나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몰아내고 자리차지를 하지 못했다. 올봄이 시작되면서 혼자소리로 중얼거렸다. 쌍계사에 사는데 벛꽃길 한번은 찍어야 하지 않겠냐고... 마음먹고 휴가를 내었는데 4월8일 밖에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다. 쌍계사는 직원간에 겹쳐서 휴무를 할수가 없다. 한꺼번에 두명씩 빠질수가 없다. 그래서 휴무날짜 잡는것은 정말 코리안씨리즈 표 구매하기보다 더 날쌔지 않으면 안된다. 4월 휴무일정이 걸리는데 벌써 1.2.3.4.5.6.7일은 자리를 빼앗기고 없었다ㅡ,.ㅜ 그런데 갑자기 49제 천도제가 들어오는 바람에 3일자..

寫眞斷想 2026.04.06 13

구례 산수유 마을을 가다

모처럼만에 휴일을 온전히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보냈다. 늘 휴일은 집안일 치르느라 서울 다녀오면 모두 없어지고 업무와 집안일로 정신없이 보내온 시간들이었다. 이틀 휴무를 잡고 어제는 은행일을 보느라 순천을 다녀오고 오늘은 무엇을 할까 하다가 요즘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가 한창인지라 어느 곳을 가볼까 하다가 광양매화마을은 여러번 다녀오고 해서 산수유마을을 찾아보기로 했다. 문득 귀찬은 생각도 들어서 그냥 방안에서 컴이나 하며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남들은 몇시간을 걸려서 찾아 오는데 나는 1시간 거리에 있는데 찾지 않는다면 왠지~ 돌멩이가 날라오지 않을까....ㅎ 광양매화마을 축제장은 45분거리 이고, 하동 십리벛꽃길은 3분거리 이다. 산수유마을이 축제기간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그다지 심하..

記行 2026.03.17 7

쌍계사중창주 고산혜원대선사 93주기 탄신다례

어제 쌍계사 큰 행사중의 하나인 쌍계사 중창주이신 '고산혜원대선사 탄신93주기 다례'가 있었다. 내게는 쌍계사에 온 이후로 징크스가 생겼다. 꼭... 큰 행사를 앞두고 몸에 탈이 생긴다. 아니나 다를까... 전날 쌍계사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고추장아찌'를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선물하겠다고 잔뜩 구매를 해 놓았는데 퇴근하면서 왠지~ '매콤함'이 그리워 한통을 들고 숙소로 들어와 저녁을 먹었다. 새벽 2시경에 식은땀이 흐르며 온전치 못한 몸의 낌새에 잠이 깨어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아침을 맞고 출근을 했다. 어질 어질.... 병원에 갔더니 장염에 방광염에...어쨌든 행사는 무사히 치루어 졌고.... 다행히 행사 다음날을 휴무를 잡아 놓았기에 오늘은 컨디션 조절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쉬는 날은 무슨 까..

나의 이야기 2026.01.28 7

아침의 무드

아침의 무드 - 그리그 왜 이렇게 힘이 들까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곰 씹어 본다내 마음 속에 들어 있는 내 생각 때문이다내가 바라보는 잣대.. 기준.. 내 기준과 다르다요즘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분명 그것들은상식적으로도 세상이치로 따져도 옳지가 않다옳지 못한 것들에 화가난다 옳지가 않아도 그것들은 세상에 존재한다세상에 어떻게 '선'만 존재 하겠는가'악'도 존재하는 것이 세상이다물론 선과 악을 판가름하는 것은 입장의 차이가 있겠지만그래서 '옳지 않다'가 아닌 '다르다'라고 한다 꼭 옳아야만 한다는 내 잣대가 문제다불의를 보고도 화를 내면 안된다그런것들로 내 소중한 시간들을 허비할수는 없는데...오늘도 나와의 전투중!이러다..

寫眞斷想 2026.01.03 9

이 것이 인생이라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이 것이 인생이라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천년을 살것처럼 아파한 시간들 부질 없어라 인생길에 만난 이여 그대를 만나기 위한 인생인지 어찌하여 그대를 만나 이리도 아파 하는지... 쳇기가 느껴 진다 아무리 배앝으려 해도 쉬이 뽑히지도 않는다 심장을 에이는 통증... 뽑으려 할수록 더 깊이 뿌리를 내리는 그 . 리 . 움 에~잇~ 바가지를 긁고 돌아본 그의 얼굴이 왜 이리도 애처로운거냐...

寫眞斷想 2025.12.01 9

허가받은 꽁짜 모델^^

휘몰아 치던 시련들이 잠시 멈추고 숨을 쉴 틈이 주어 졌다 마곡사 근처에서 있었던 1박2일의 실무자 연수... 참석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초보딱지 붙은 내 차를 끌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3시간 가량을 올라 간다는 것이 나를 무척이나 망설이게 했다 그 것도 서너 곳의 고속도로를 바꿔 타며 달려야 한다 길눈이 어두운 나 자신을 잘 알기에...시골 산골에서 달구지처럼 끌고 다니던 내 운전실력으로는 정말 어마어마한 모험 이었다 대중교통을 알아 보았지만 몇번을 갈아타고 시간도 맞지 않고... 경비도 만만치가 않았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길에다 에너지를 모두 허비하고 지쳐버리고 말것 같은... 눈에 뻔 했다 옆지기는 전화로 뭐 어쩌고 저쩌고 한다 구례역에서 ktx가 어떻고 저떻고... 요즈음 옆지기랑 아이들한테 ..

나의 이야기 2025.11.15 7

요근래...

Distant Land - Kooz          십수년이 지나 요근래  다시 또 한 부류의 사람들이 자꾸 내게  어느 조직에 가입되어 있느냐고 묻는다 나는 다시 숨김없이 대답한다  나는 저 들에 가입되어 있다고  저 바다물결에 밀리고 있으며  저 꽃잎 앞에서 날마다 흔들리고  이 푸르른 나무에 물들어 있으며  저 바람에 선동당하고 있다고  없는 이들의 무너진 담벼락에 기대 있고  걷어 채인 좌판, 목 잘린 구두  아직 태어나지 못해 아메바처럼 기고 있는  비천한 이들의 말 속에 소속되어 있다고 대답한다  수많은 파문을 자신 안에 새기고도  말없는 저 강물에게 지도받고 있다고..   - 송경동, 『현대시』, 2008년 3월호 -

寫眞斷想 2024.08.18 12

오랜 기다림...

너는 내게 그렇게 왔어 사랑의 모습으로 나의 열망은 너의 영혼을 사랑했지 채워지지 않는 고독한 열망은  끝내 돌아서 가는 네 뒷모습이  이별임을 바라만 보아야 했어 센토는 반은 말 반은 인간,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들판을 달리지 오늘도  바람부는 언덕을 달리고 있지 꿈의 세계에서 조금 못 미치는 곳 여전히 인간 세계 건너로 우리의 사랑도 달리고 있지  반은 사랑, 반은 이별의 모습으로  고독한 침묵의 세계를....         2008년 6월 11일 당시 야후블로그 시절에 포스팅 했던 사진과 글이다(음악도 당시 배경음이었던 센토...) 인터넷에서 어떤 자료를 검색하시던, 자카르타에서 불교신문을 펴내시던 어느 님이  이 글로 인해 나와 인연이 맺어졌다 서울시청 근처에서 있었던 첫 만남 이후, 종로에서 있..

나의 이야기 2024.09.26 14

줄...

trevor jones-라스트모히칸 한가닥 줄에 목숨 걸어 본적 있는가 세상속에 얼키고 설켜 널부러진 줄..들 태초에 어미의 뱃속에서 부터 한가닥 탯줄에 매달려 세상에 존재 했듯이 우리는 한시도 줄을 놓고는 살수가 없다 질기디 질긴 목숨줄 말고도 줄은 많다 쓰디쓴 밥이래도 스스로 소화해 내지 않으면 안되는 밥줄 보이지 않는 줄도 있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에 식판을 들고 늘어선 줄들 상사님 지나가며 외치신다 줄 잘서 줄!!! 세상엔 줄..을 잘 서야 한다

寫眞斷想 2013.09.1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