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세월도 앗아가지 못한 나의 시간들.. 여기에 기록되다.

寫眞斷想 352

개실마을의 아침

조관우-동그라미 그리려다 오랜 시간 놓고 있던 카메라를 꺼내들고 여행을 나섰다. 늘 옆에서 잔소리 하며 나를 태우고 다니던 옆지기를 떨쳐(?) 버리고 내겐 차가 없으니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인 "여행자클럽"을 통해 세 번째 여행 이었다. 이번 상품은 "왕의 길 현의 노래" 인데 고령시에서 협찬하는 상품으로 엄청난~!! 가성비의 상품이었다. 1박2일 일정으로 한옥숙박과 전체 식사까지 제공하고 고령의 이곳저곳 관광과 체험활동이 어우러져 있는데도 10만원이 안되는 참가비~~~~ 완젼~ 대박!! 상품이었다. 하지만 일년에 계속 되지는 않는다. 일년에 한번 이 맘때 쯤에 기획상품으로 나오는 듯 했다. 내년에 또 가고 잡다~ㅋㅋㅋ 모처럼 물 만난 고기처럼 이틀 동안의 굶주린(?) 셔터질에 사진은 700장이 훌쩍 ..

寫眞斷想 2022.12.03 (1)

풍란 꽃 피우다

시간은 좀 지난 사진이지만 또 놓지면 아주 못올릴거 같아서요ㅋ 어느날 물을 주려 난 화분을 바라 보는데 깜짝 놀랐어요..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온 이후로는 화초가 되지 않아 늘 실패를 거듭 했는데 그것도 꽃 피우기 힘들다는 난이 꽃 몽오리를 내 밀고 있었어요~^^" 그래서 카메라 꺼내 들고 녀석의 어여쁜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참 어여쁘고 애처롭기 까지 했어요 "그리도 애달파 하는 나를 위해 꽃 한송이 피워 올려 주었구나...."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담아 보았지만 신통치가 않네요...

寫眞斷想 2022.09.11 (4)

봄비..

입춘 경칩도 지나고 개구리도 동면에서 깨어나 튀어 나오고 남쪽에는 꽃이 벌써 개화를 한듯 한데.. 어제는 갑작스레 강원도는 차지 하고 우리동네 앞산머리가 허옇게 덮여 버리는 춘설이 내렸다 이걸 어째~ 잠깐의 흥분.. 당장이라도 카메라와 드론을 챙겨 가까운 두물머리나 봉선사로 나를까 싶었지만 현실이라는 거대한 reality(?) 앞에 무릅을 꿇었다 난 또 그렇게 방콕(?)에서 잔인한 봄을 맞아야만 했다

寫眞斷想 2022.03.20

가야만 하는길

전유나 - 너를 사랑하고도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가야만 하는길 갈길은 멀기만 하고 하루의 햇살은 짧기만 하다 오늘은 이 음악 가사에 갑자기 꽂혀서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건강 때문에 한 이틀 휴가를 냈지만 미루어 두었던 가족들 여름옷 세탁해서 집어 넣고 여름 이불 여름돗자리 여름가전품 정리해서 집어 넣고... 성질머리 때문에 결국은 출근할때 보다 더 힘이 들다는...ㅎ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 가눌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이고 어두운 방 구석에 꼬마 인형처럼 멍한 눈 들어 창밖을 바라만 보네. 너를 처음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 내 가슴 속에 머물길 원했었지만 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었었기에 난 너의 마음 가까이 갈 수 없었네 . . . . . .

寫眞斷想 2021.10.30

두물머리 에서..

천년바위-박정식 천년을 한결같이 그 자리에 흐르는 강물이지만 어제의 강물은 아닙니다. 천년을 한결같이 강산은 그 자리에 변치않고 있지만 어제의 강산은 아닙니다. 세상살이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대로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몇몇 해 전 두물머리의 아침을 담기 위해 사진가협회에서 출사를 갔을때 입니다. 당시만 해도 두물머리의 상징인 작은 섬이 그나마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예의 그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두물머리도 예전의 자연적인 모습들은 사라지고 온갖 카페와 음식점등 상혼에 의해 변질되어 버린 모습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세상에 변치 않는 것이란 정녕 없는 것일까요.

寫眞斷想 2021.06.0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