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寫眞은 내가 카메라로 하는 言語 이다.

나의 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

恩彩 2012. 11. 1. 23:15

 

 

 

 

 

 

 

 

 

 

지난 일욜 자료를 확인할 일이 있어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다

진입로가 놀이공원과 미술관등 여러곳이 합쳐진 탓에다

주차장도 협소한 탓일까 곳곳이 "만차"라는 전광이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진입로에 2~3킬로는 정차해 있는 차량은 그곳이 아예 주차장이었다

어느 한곳에서 한대의 차가 빠져야만이 한대가 들어갈수 있는...

결국 나는 혼자 차에서 내려 걸어서 미술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결국 자료를 열람하기위해서는 평일에만 가능하다는 안내직원의 말에

황망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마침 쏟아지는 가을의 햇살들은 야외 전시장의 예술품들과 어울려

말로 형언키 어려운 광경으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자료를 찾을 생각에만 몰두한 탓도 있지만

길거리 주차장에 정차하고 있는 일행 때문에

카메라를 챙기지 않은 나는 여지없이 후회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못내 무거운 발걸음을 돌리며 아쉬우나마 폰카로 한장만 담는 다던것이 석장이나 담았다

나는 또 이렇게 구차한 2012년의 가을 하나를 기록하고 있다

 

 

 

 

 

 

 

 

 

 

 

 

 

 

 

 

 

 

 

 

 

 

 

 

 

 

 

 

 

 

 

 

108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새  (0) 2013.01.09
은채님 상봉기?  (0) 2012.12.17
눈 오는날  (0) 2012.12.07
사슴님 상봉기ㅋㅋ  (0) 2012.12.05
해갈  (0) 2012.06.30
딸랑구가 저 멘붕 시켰어요~ㅠㅠㅠㅠㅠ  (0) 2012.06.19
꽃물...  (0) 2012.06.04
비오는 날의 퇴근길  (0)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