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寫眞은 내가 카메라로 하는 言語 이다.

마음에 담는 글

가슴에...

恩彩 2012. 3. 13. 15:34

 

 

 

 

 

 

 

 

 

 

 

 

 

 

 

내 가슴에 손가락질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내 가슴에 못질하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내 가슴에 비를 뿌리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한평생 그들을 미워하며 사는 일이 괴로웠으나


 

이제는 내 가슴에

똥을 누고 가는 저 새들이 
그 얼마나 아름다우냐

 

 

정호승-가슴에

 

 

 

 

 

 

 

 

 

 

 

 

 

 

 

 

'마음에 담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온다  (0) 2012.07.04
사랑과 이별의 달리기 시합  (0) 2012.06.11
나는 한곳을  (0) 2012.03.13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0) 2012.03.13
집을 향하여...  (0) 2012.03.13
무밥  (0) 2012.02.13
항아리  (0) 2012.02.13
새벽이 찬란한 이유  (0)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