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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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담는 글

집을 향하여...

恩彩 2012. 3. 13. 15:31

 

 

 

 

 

 

 

 

 

 

 

 

 

 

너네 그거 알아
돌아 가고픈데
돌아 갈 곳이 없을땐
날개가 있어도
날개가 아닌것을...

 

 

너네 그거 알아
비가 심하게 오기 전
너네는 아주 빠른 움직임으로
자신을 보호 하지만
걸칠것도 쉬어갈 곳도 없을땐
거친 비도
친구 삼아야 하는걸

 

 

너네 그거 알아
둥지가 있다는 거
둥지가 없다는 거
그건 중요하지않아
퍼덕거리던 날개를 쉬고파도
내려 앉을 곳이 없는 것을..

 

 

너네 그거 알아
돌아 갈 곳 없는 새는
하늘을 하늘을 떠돌다
바람에 부서지고
태양에 부서져
먼지가 될 꺼란 것을...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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