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30일 10월의 마지막밤을 하루 앞두고
비릿하고 찝찔한 바다내음 속에서 아름다운 만남들이 있었다
살아가면서 사람과의 만남의 설레임은 언제나 아름다운것 같다
그것도 고락을 함께했던 시절의 친구들과의 만남이야 말로 다 표현이 되지 않을것 같다
벌써 20여회가 넘게 이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그 끈끈함이야 가히 짐작이 간다
옛말에 장과 친구는 묵힐수록 값지다고 하듯이 해를 거듭할수록 이 만남은 그 정이 투터워 가는것 같았다
이 모임에서 어느 회원님이 "이 모임이 갈수록 회원이 줄어들줄 알았는데 갈수록 회원이 늘어나서 기쁘다"고 한 얘기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그것도 아침햇살 부서져 내리는 아름다운 바닷벌에서의 시간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 만남을 위해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분들과
먼길도 마다 않으시고 참석하여 주신분들 너무나 즐거운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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