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원하는 것이 없으니 부족한 것이 없다

月雲寺

불기2568 부처님오신날..

恩彩 2024. 5. 20. 11:55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월운사를 다녀 왔다.
후두둑 쏟아진 꽃잎을 담겠다고 무거운 장비 챙겨 갔건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연두빛으로 물들어 있는 불두화...
그 앞에는 애달픈 흔적하나.. 극락왕생 하였으리라 여기며...

석가탄신일을 며칠 앞두고 찾은 월운사, 
불편하신 다리로 독불공을 해 주시겠다고 하시어 도착날 저녁 긴 시간을 부처님법 공부와 예불로
저녁 공양까지 늦었으니 그저 송구스럽기만 했다.
그러시다 큰 행사에 지장이라도 있으실까 염려스러운 마음..
행사에 함께 하지는 못하였지만
서광스님과 월운사 불자님들 한마음으로 원만회향 하셨다 하심에 곱게 두손 모았다.

 

 

 

 

다음날 아침공양을 마치기 무섭게 귀경을 서두르는 옆지기..
"사진 한장만 찍고~"  후다닥 카메라 챙겨서 전날 도착 하자마자 경내를 한바퀴 돌며 눈에 담아둔 것들을 담았다.

 

 

 

 

월운사 식구들중 두 녀석들~ 
녀석들은 전생에 선업을 많이 지었나보다~ 부처님도량에서 한가로운 생을 누리고 있으니 나보다 낫구나~ㅋㅋ

 

 

 

전날 도착하자마자 법당에 인사를 올리고 나오는데 나를 사로잡은 녀석들..
스님의 손길이신지 법진주님의 손길이신지 알수는 없지만 정겨웁기 그지없는 정경이었다.

 

 

 

올해도 여지없이 연등작업은 스님혼자 치루어 내신듯... 거리가 멀다보니 늘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뿐...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옆지기가 담은 별궤적 사진.. 저작자 밝히겠다고 하고 뺏어온 사진이다.

 

 

 

 

 

고프로로 옆지기가 담은 별궤적 영상~ 대단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월운사의 모습에 무척 마음에 든다.

다음에는 위치를 잘 잡아서 제대로 담아볼 생각~^^;  별이 더 잘 보이는 계절도 한번 따져 봐야 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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