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사진가들은 복수초를 담겠다고
저산 저들을 헤메고 있겠군요
두 해 전인가 담았던 사진입니다
매년 겨울이 채 가시기도 전에 땅속에서 움트는
복수초를 담겠다고 눈쌓인 산을 헤메이며 담았지만
늘 그 사진이 그 사진이고 너무 재미가 없어서
그 해에는 백마를 장착하고 꽃의 속을 담아 댔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별 신통치는 않아서 폴더속에서 잠자고 있던 사진들..
오늘은 녀석들을 끄집어내 보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짤라 버릴까 하다가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음악 끝날때까지 사진을 넣자니 귀차니즘이..ㅠㅠ
뒷쪽으로는 계속 음악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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