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寫眞은 내가 카메라로 하는 言語 이다.

寫眞斷想

내 사랑도 목숨을 버린 날 이었다

恩彩 2021. 1. 24. 20:16

 

내게 오겠니 - 윤건

 

 

 

 

 

 

 

 

 

 

 

 

아무리 달려도 한 발짝도 좁혀지지 않는 
너와 나의 거리

수면위에 부서지는 
저 창백한 겨울 햇살을 어찌하면 좋은가

내 가슴속에 집을 짓고 사는 
이 그리움들을 어찌하면 좋은가

눈시울에 어리는 이슬 한방울을 어찌하면 좋은가
얼어붙은 가슴에 불어 넣을 한마디 말이 그리운 날이었다

섣달 추위에 내 사랑도 목숨을 버린 날이었다 

 

 

 

 

 

 

 

 

 

 

 

 

 

 

 

 

 

 

'寫眞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 내리는 날..  (0) 2021.03.28
자화상-1  (0) 2021.03.01
삶의 무게  (0) 2021.02.24
지금 쯤 저 산 저 들 어디엔 가는..  (0) 2021.02.09
온갖것이 그리운 날...  (0) 2021.01.06
이별..  (0) 2020.11.24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여..  (0) 2020.06.28
퇴근길  (0)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