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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雲寺

[스크랩] 2009年 11月...석가모니부처님 점안식 준비

恩彩 2009. 11. 22. 10:04

 

 

 

 

 

 

 

 

 

 

 

 

 

 

 

 

 

 

 

 

 

 

 

 

 

 

 

 

 

 

 

 

 

 

 

 

 

 

 

 

 

 

 

 

 

 

 

 

 

 

 

 

 

 

 

 

 

 

 

 

 

 

 

 

 

 

 

 

 

 

 

 

 

 

 

 

 

 

 

 

 

 

 

 

 

 

 

 

 

 

 

 

 

 

 

 

 

 

 

 

 

 

 

 

 

 

 

 

 

마침내 월운사불자님들의 염원이었던 석가모니부처님 봉안식과 점안식이 치루어졌다
2007.11.13일 후불탱화 점안식을 치루고 2년여의 세월이 흘렀나보다
그동안 월운사 불자님들의 끈임없는 인연공덕과 보시공덕, 서광스님의 원력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닐까 싶다
참으로 감회깊은 행사에 인연불자님들의 만남또한 너무나 반갑고 감사했다

투병중이라 하시는데도 멀리 부산에서 찾아주신 유송님과 친구불자님 내외분
그리고 스님의 누님이신 대보살님과 친구보살님들 지원행님 정원행님 지혜장님 성화심님 정민경님 클레오파트라님
소연님 그리고 천시인님께서 건강이 좋지않으신데도 혼자서 찾아주신 목련화님 그리고 성함을 알수없는 보살님들...

언제나 그렇듯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박처사님 그리고 무엇보다 늘 고생이 많으신 법진주님과 반야심님 그리고
법진주님의 아드님과 예비신부님께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셨는지 내년 4월에 식을 올린다던 두 선남선녀의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기원했다
그리고 스님의 조카들인 쌍둥이천진불들과 동생내외분, 법당건축을 맡아주신 혜성주택 사장님께서도 찾아주셨다

아차!
가장 중요하신분을 빠트렸다
스님의 어머님...
내심 걱정스럽기까지 했었다 연로하심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님께서 참석을 못하시면 천하에 효자이신 스님께서
눈물로 점안식을 치루시면 어쩌지..하고~ㅎ

참으로 맑고 고운마음을 지니신 님들로 점안식은 내내 경건하고도 엄숙하게 치루어졌다
점안식의 마지막순서에서는 모든 불자님들이 밖을 향한채 뒤로 돌아앉아서
공기를 가르며 엄숙하게 이어지는 스님의 독경에 귀 기울였다
염불보다는 잿밥이라고~ 나는 돌아앉아서 눈을 감고 있으면서도 내심 사진에만 정신이 가 있었으니...ㅎ
일제히 돌아앉으신 불자님들의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지자 그것을 담고싶어 안달이 났다
하지만 법회가 시작되면 사진을 찍지 말라시는 스님의 엄명이 떨어졌으니...
부처님의 눈을 가렸던 고깔을 벗겨내는 의식에서 석가모니불을 염원하는 순간에는 오소소 소름이 돋기까지 했다 

 

 

 

 

 

출처 : 월운사
글쓴이 : 은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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