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寫眞은 내가 카메라로 하는 言語 이다.

寫眞斷想

통도사에서

恩彩 2008. 3. 5. 11:34

 

 

 

 

 

 

 

 

 

 

 

 먼길 걸어 온 지친걸음
진리를 향한 발걸음은 더디고
한가닥 지팡이는 위태롭기만 하다

 

이른아침 날아든 산새 한마리
혼자 날아와 혼자 사라지고
무수히 찾아드는 숱한 걸음들은
무엇을 가지고 와서
무엇을 가지고 가는걸까

 

석탑의 긴 그림자는 말한다
세상만사
놓음이 곧 얻음이고
얻음은 놓음이며
시작일때 끝이고
끝일때 시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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