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원하는 것이 없으니 부족한 것이 없다

나의 이야기

AI기술은 인류의 선악과(善惡果)

恩彩 2024. 9. 8. 15:01

 

모짜르트 교향곡 40번

 

 

 

우리 손녀가 좋아하는 장난감...

 

 

 

 

 

 

 

 

 

지난 겨울 딸아이 집에 갔다가 담았던 사진들..
요즈음 세상에는 갈수록  이렇게

인물이 없는 사진밖에는 올릴수가 없을것 같다


이제 머지않아 인터넷 세상에서 인물들이 사라져 가거나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날것 같다
인간이 편리를 위해 만들어 내는 문명이 인간을 집어 삼키고 있는 것이다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묻지마 범죄에 죄없는 국민들이 불안에 시달리는 세상도 모자라 

이제는 딥페이크 범죄까지...
사람의 얼굴을 잘라내어 온갖 불법 범죄 조작물을 만들어 내는 AI기술...
지금은 성범죄에 응용되어 첨단기술의 부작용을 낳고 있지만 

<사회의 어두운 세력>들이 또 어떤 신종범죄를 만들어 낼지 상상하기 조차 두렵다

처음 AI기술이 개발되었다고 뉴스에서 떠들어 될때부터 무언가 모를 
불안감이 가슴을 스치며, AI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 이었다
어려서 본 영화 때문만은 아니라고 우겨 본다
(영화의 내용은 인간이 개발한 IT.. 로봇이 기술이 진화하다가 끝내는 
인간들을 지구에서 씨를 말리는 '인류의 종말'이 오는 내용이었다)


인간의 몸에 세균이 침투하면 인간 몸속에 지니고 있는 백혈구가 달려가 

그 세균들을 막아 인간의 신체를 지킨다 

그런데 그 유익한 백혈구가 세력이 커져 버리면 
인간신체를 지켜야할 본연의 임무를 잊어버리고 

오히려 인간 신체를 공격하게 된다

지금 등뒤의 TV뉴스에서도  AI기술의 무한 범죄응용에 대한 무서움과 
부작용에 대해서 떠들고 있다 
우리나라에 국한된것만이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암세포처럼 퍼지고 있다
물론 응용을 잘 해서 인간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문명체를

만들어 낼수도 있겠지만 어찌 범죄물들만 만들어 지고 있다
옛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꼭 못된것들은 먼저 배운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필요악'이라면

하루 빨리  필요악을 넘어서는 유익한 문물로 자리하기를 바랄 뿐이다

얼마전, 한 보험회사에 문의할것이 있어서 고객센타에 전화를 했다
흔히, 이런류의 상담을 하려 하면 상담원과의 연결이 어렵고 괴로운것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상담하려는 내용을 여러 파트로 나누어서 해당되는 번호를 누르라는데 
이리 생각하면 이쪽인것도 같고, 저리 생각하면 저쪽인듯도 하여 
어떤 번호가 내가 상담하려는 것에 해당이 되는지 조차 헷갈려 

여러번 다시 전화를 해야 했다
상담원이 상담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안내멘트를 무한반복으로 들으며 
내가 가장 못하는 '인내'의 한계를 오락가락 해야 했다

한번에 연결이 안되고 몇번을 전화를 끊었다가 다시 시도 하는 과정에서 

짜증 게이지는 만땅 가까이 올라가고 있었다
언제나 마음이 급한것은 고갱(고객+호갱=고갱) 쪽이지 

보험회사 쪽이 아닌것도 사실이다
몇번의 시도 끝에 연결이 되어 전화기 너머에서 "안녕하세요 고갱님~"
짜증게이지가 89%까지 오른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짜증을 가라 앉히고 

내가 원하는 상담내용을 설명했다
나 : "??????..."
내가 묻는 말에 핀트 나가는 소리만 계속적으로 지껄여 댄다
내가 짜증이 나서 계속 반복해서 하는 소리에 저(?)도 계속적으로

같은 말만 되풀이 한다
"헐...."
응답하는 목소리는 분명 사람말소리 였지만 예리하게 관찰하니 

AI기술을 응용한 기계가 응답하는 것이었다

늘 걸려오는 고갱들의 문의 내용은 거의 같거나 비슷한 내용일거라는거.. 인정한다
어디나 있는 '자주 묻는 질문'을 응용한듯 하다
그러니 회사측에서 상담원 보호차원(?)이거나, 인건비 절약 차원에서

AI기술을 응용한 기술도입을 했을것이라 짐작했지만 
인내심이 바닥이 난 상태에서 그딴거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싫었다
승질폭발해서 전화기 집어 던졌다(침대로ㅡ,.ㅡ) 

AI기술...
그 핵심은 반복되는 것들을 집약해서 빈도수가 가장 높은 하나의 결과를 

기계에 주입하는 기술이라 알고 있다
그러니 수많은 반복적 내용을 수집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니... 수 많은 인간이 필요하다 

중국이다 이번에도...
(중국이 기술을 개발한것은 아니지만 인구수가 많다보니 정보력이 우월하고 유리해서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도 중국이었다
예전 어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 떠 오른다
'지구에서 차이나를 파내서 우주로 던져 버릴수만 있다면...'

나도 핀트가 빗 나갔다
내가 말하고 싶었던 핵심은 사진을, 인물사진을, 더구나 가족사진을 

인터넷의 바다에 던져 버리는 것이 우려 스럽다는 것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인물사진이나 가족사진은 올리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인물사진은 본인이 올려지는 것을 알고 있다거나 생판 모르는 사람을 찍을때는 

인터넷에 올려도 되겠는가를 물어보고 허락을 받고는 촬영한 사진들이다

하지만 가족사진을 담을 때는 그 딴거 물어보고 찍지 않는다
그러니 내가 블로그에 가족사진을 잘 올리지는 않는다
혹여 어쩌다가 올린다 해도 며칠이 지나면 비공개로 닫아 버린다


예전 운영하던 블로그들은 그래도 기능들이 좋은 것들이 있었다
가령~ 내가 포스팅 하는 것을,  공개 하고픈 친구를 선택하던지 

아니면 내가 구독하는 친구에게만 공개를 하던지 하는...

한데... 다음 블로그가 내가 원치도 않게 티스토리로 이동하면서 

답글이 모두 사라지는 원통한 갑질을 당하기도 했지만 

기능도 정말 쓸만한게 하나 없다
글을 올리면서 선택할수 있는것은 <공개> <공개(보호)> <비공개>... 
이렇게 세가지...
공개나 비공개,는 그렇다 치고~  '공개(보호)'라는 기능은

공개는 하지만 올려진 글에 부여된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들만 볼수가 있다
가족들이라면 내가 이런 글을 포스팅 했고, 비밀번호가 어떠어떠 하니 
비밀번호를 알려 주며 보고 싶으면 보라고 할수도 있겠다

한데.. 이웃 들에게는 그 기능이 무용지물이다
포스팅 해 놓고 비밀번호를 이웃들 마다 찾아다니며 '비밀댓글'로 

올려 놓고 내글 비밀번호이니 확인 하라고 할수도 없는 일....


AI기술 부작용이 블로그 세상에도 번지고 있다

점점 내 주변으로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다ㅡ,.ㅡ

 

 

 

 

 

우리 손녀 '껌딱지' 이름은 겨울~

 

 

 

 

겨울풍경을 내다 보는걸 좋아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하얗게 눈이 내렸다

 

 

 

 

 

손녀가 좋아하는 피아노를 점령한 손녀 껌딱지~

 

 

 

 

겨울이가 가장 편안할때 하는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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