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寫眞은 내가 카메라로 하는 言語 이다.

寫眞斷想

봉선사

恩彩 2023. 5. 7. 12:24

 

얼굴 - 조관우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아래
구름속의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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