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寫眞은 내가 카메라로 하는 言語 이다.

寫眞斷想

나 보기가 엮겨워 가실때에는...

恩彩 2015. 4. 10. 00:27

진달래-마야

 

 

 

 

 

 

 

 

 

 

 

봄은 어디쯤에 왔을까

 

점심을 먹고 주변 산을 둘러 보았다

미처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핸드폰으로 찍었다

앙상한 나목과 잎이 나기도 전에 꽃부터 피워내는

진달래꽃의 앙상블이 나름 맘에 들었지만

폰카의 사진인 탓에 화질은 엉망~ㅠㅠ

 

 

어제는 모처럼 퇴근을 하고 산을 내려가

시내에 볼일을 보러 내려 갔

 

내가 있는 이곳에는 이제야 꽃망울이 막 움을트고 있는데

시내에 내려 갔더니 개나리 진달래 벛꽃들은 이미

흐드러지다 못해 마지막을 고하며 

꽃 이파리들은 땅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산중에 갇혀서 사는 삶....

 

이제는 막을 내릴 때가 된것 같다

 

 

201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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