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원하는 것이 없으니 부족한 것이 없다

寫眞斷想

중년(中年)

恩彩 2013. 6. 6. 14:47

 

 

 

 

 

 

 

 

 

 

 

 

 

 

 

 

 

 

 

 

 

가지런히
수저를 놓는다
 
 
가지런히
신발을 벗는다
 
 
그렇듯 정성스레
그대를 본다
 
 
꽃도 새도
구름도 바람도

지금은 진심으로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
 
 
공손히
깊숙이
조심스레 껴안지 않으면 안된다

 
 

 

 

중년 - 신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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