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斷想
봄비..
恩彩
2022. 3. 20. 22:28
입춘 경칩도 지나고 개구리도 동면에서 깨어나 튀어 나오고 남쪽에는 꽃이 벌써 개화를 한듯 한데..
어제는 갑작스레 강원도는 차지 하고 우리동네 앞산머리가 허옇게 덮여 버리는 춘설이 내렸다
이걸 어째~ 잠깐의 흥분..
당장이라도 카메라와 드론을 챙겨 가까운 두물머리나 봉선사로 나를까 싶었지만
현실이라는 거대한 reality(?) 앞에 무릅을 꿇었다
난 또 그렇게 방콕(?)에서 잔인한 봄을 맞아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