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斷想

同 行

恩彩 2013. 7. 17. 14:36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짧은 노부부...
살아온 날들의 대부분이 자신을 버리고

상대에게 다가가는 날들이였으리라


서로에게 길들여 진다는 것...

그 얼마나 아름다운 포기(抛棄)의 완성인가
'젊음'이란 꽃이 지고  얻어 낸

 同行이라는 아름다운 결실

남은 여생 고단한 삶의 바다를 건너 줄 

同 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