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봉인하는 작업..

寫眞은 내가 카메라로 하는 言語 이다.

月雲寺 23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심진스님 노래 2023. 05. 20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월운사를 미리 다녀 왔다 지난해 백중때 다녀온 이후로 처음 찾은 월운사.. 석탄일 준비로 바쁘신 스님의 일손은 잠시 멈추어 지시고.. 지리산 자락의 청정한 공기와 스님의 손길을 받고 자라고 있는 월운사의 식물들... 그 자체만으로도 부처님 법어인듯 도시속에서 찌든 영혼은 정화되고 있었다 상추경.. 고추경.. 배추경.. 바람경.. 댕그렁 댕그렁 풍경소리도 부처님경... 서둘러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시간이 어느 만큼이나 되었을까 잠결에 새벽지리산 자락을 울리는 꼬꼬대...액! 월운사에 사는 닭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잠결에 나도 모르게 크큭~! 내 웃음소리에 내가 잠을 깼다 내가 왜 웃었지? 또 다시 들리는 그 닭소리... ㅋㅋ..

月雲寺 2023.06.04

서광스님 글 영상 - 마음13

어도비플래시사의 서비스 중단으로 모든 웹사이트에서 동영상이 중단된 카페나 블로그에 올렸던 영상들을 시간이 나는 대로 수정을 해서 올리려고 하고 있다 세상에 꽁짜는 없다고... 웹사이트에서 음악과 동영상 사용이 날이갈수록 중단되고 막히고,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까지도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돈내고 사서 하라고 온갖 서비스를 막아 대고 있어 글쓰기가 싫어진 요즘... 그들도 물론 꽁짜로 언제까지나 서비스를 할 수 없는것은 알지만, 온갖 정성과 시간을 들여 업데이트한 게시물들이 어느날 갑자기 먹통이 되어 있는걸 보면 정말 속이 상한다 차라리 돈을 내고 사용하라고 하면 좋을 텐데... 요즘 유튜브는 무료로 동영상 올리고 링크를 걸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또 언제 횡포를 부릴지 겁이 난다...

月雲寺 2022.03.20

서광스님 글 영상 - 바람 흐른다

2007년 경에 월운사 카페에 올렸던 영상인데 요즘 어도비사의 플래시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영상들이 모두 먹통이 되어버려 그나마 남아 있던 swf 파일을 플레이를 하고 화면캡쳐로 다시 올리다 보니 스위시로 제작 되었던 swf 파일처럼 이펙트 기능도 안되고 보기싫은 프레임도 생기고 마음에는 별로 안들지만 먹통보다는 났다 싶어 다시 수정을 해 보기로 했다. 2005년경 부터 야후블로그->파란블로그->개인홈페이지 등을 만들어 전전하면서 참 자료들도 많이 날리고 마음도 많이 상했던 것이 사실이다. 저작권이라는 명목하에 인터넷에서 음악을 사라지게 하더니 이제는 플래시 영상까지도 막아 버리고 참 갈수록 삭막하고 어이없는 인터넷 강국의 아이러니를 느끼며 사는 요즘이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링크로 올리는데 유튜브는 ..

月雲寺 2022.02.20

어버이 날..

몇해 전인가 월운사 석가모니부처님 봉안식때 사진 입니다 이 사진을 지금도 스님께선 액자를 만들어 옆에 두고 계십니다 오늘이 5월 8일... 어버이 날 입니다 지난해에 어머님을 여의신 효자이신 스님께서는 더더욱 힘이 드시는 날이시겠지요.. ------◇----- 오래전... 월운사 후불탱화 점안식때 사진 입니다 월운사카페에 올린줄 알고 홀딱 뒤집어 찾았는데 월운사카페에는 없고 겨우 찾았네요

月雲寺 2021.05.08

2016년 부처님오신 날

음악 : 김윤_토지 2016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월운사를 향해 달렸다 언제나 마음은 수없이 달려 가지만 살아가는 일에 얽매여 일년이래야 몇번을 찾지 못하는 곳.... 오랜 다짐으로 그렇게 또 월운사를 찾았다 역시나 신새벽의 지리산하 월운사의 아침은 영롱하기 그지 없었고 곳곳에 배여 있는 스님의 손길은 참으로 소박하고 진실한 법어인듯 말없는 일깨움을 주고 있었다

月雲寺 2016.05.19

[스크랩] 月雲寺 다녀 왔습니다

음악: 김윤_토지 오후의 햇살이 아름답게 비치는 월운사 앞마당에는 백선이 소담스럽게 피어 있었다 지리산자락에 위치한 월운사 경내에는 마치 잔디를 밟듯 밟히는 취나물과 삿갓나물 고사리등의 산나물, 애기풀과 용담 솜나물 홀아비꽃대 은대난초등의 야생화가 자라고 있었고 특히 백선은 주로 월운사 경내에만 서식한다고 한다 헉~ 발자국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야단법석을 떨며 깔끔하게 청소를 했는데.... 저것은 분명히 스님 발자국이닷! 이번에 확장공사를 하여서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부처님법을 공부할수 있게된 월운사.... 도시의 여늬 가정집 창문이었다면 이미 생명을 잃었거나 쫓겨 날아 갔을 나방, 너도 성불하거라... 복 좀 지어 보겠다고 스님의 고무신도 하얗게 닦아서 놓았다 증거물로 한컷~ 하지만 고..

月雲寺 2014.08.03

[스크랩] 불기2556(2012)년 부처님오신 날...

지난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녀온 월운사 사진을 잊고 있다가 오늘에야 손질을 하였다 밤이 깊어 도착한 월운사 밤 하늘엔 하얀달이 걸려 있고 비묻은 바람 불어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것이 그립고 그리웠던 월운사 냄새가 반가웁기 그지 없었다 칠흑같은 어둠을 밝히고 있는 오색연등을 한참이나 담고는 다음날 예불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지리산 자락의 청정한 아침햇살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듯 투명하고 맑기가 그지 없었다 언제 뵈어도 따사로운 월운사 불자님들과의 만남, 도량 곳곳에서 생명을 움틔우고 있는 생물들의 속삭임, 졸졸졸 마르지 않고 흐르는 청정약수와 계곡물 소리가 청각을 맑게 하여주고 스님께서 한돌한돌 쌓아 올리신 축대와 경계석들로 월운사 도량도 어느덧 부처님도량으로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었..

月雲寺 2013.07.15

[스크랩] 불기2557년 부처님 오신날 - 월운사에서

2013.5.16일 불기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월운사로 향했다 근 며칠 딸아이 이사할 집 수리와 청소 때문에 회사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서울로 해서 이사할 집 청소를 하고는 마지막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곤 하던터라 몸은 힘들고 고단했지만 그날도 마지막 청소를 해 주고는 12시가 넘은 시간에 월운사를 향해 밤길을 달렸다 새벽 4시 가량이 되어 단성IC를 내려서 예담촌 앞을 지나며 근처에 있던 황토 찜질방에서 잠시 잠을 청하고 아침에 일어나 월운사를 오르기로 했다 부처님오신날 행사로 많은 불자님들께서 와서 주무실터인데 우리 때문에 잠을 깨울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날 7시에는 월운사를 오르기로 했는데 눈을 떠보니 9시가 넘었다 황급히 준비를 하고 문을 나서는데 옆지기가 병원을 가야겠다며 먼저 월운사..

月雲寺 2013.05.25